들어가며,
비트코인이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며
2021년의 코인시장은 막을 내리고 있다.
그리고 지금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로 인해
세계경제는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이고 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중국의 꿍꿍이와
알고도 막지 못하는 미국의 달러발행
두 강대국은 세계를
어느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 것일까?
세계는 지금 화페전쟁 중,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며
자본주의 체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가장 강한 나라이다.
이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미국의 강함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바로 달러이다.
미국은 경제위기가 올 조짐이 보일 때마다
엄청난 돈을 들여 달러를 발행해
위기를 무마하고
이런 달러들을 다른 나라에게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약소국들을 착취하며
달러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으며
암호화폐를 견제하는데 많은 힘을 기울여왔으며,
오히려 자신들의 달러를
흡수해줄 수 있는 스테이블 코인은
은근히 독려하는 추세이다.
달러는 암호화폐를 견제한다.
암호화폐가 법정화폐(실제돈)가 된다면
미국 주위의 약소국들은
달러로부터 탈출할 수 있게되고
그렇게 되면 미국은
세계적인 경제권을 다소 잃게 된다.
때문에 미국은
암호화폐를 견제하며
이것을 어떻게 이용해먹을 지를
약 10년 전부터 구상해왔으며
그것을 차곡차곡 실행중이다.
그리고 비트코인 등의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의 등장에 따라
금융체계엔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CBDC이다.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이다.
엥 블록체인은
탈중앙화가 핵심 아니에요?
중앙은행이라니요?
라고 물음표를 띄우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블록체인 체제로 탈중앙화가 된다면
국가가 개인에게 행사하는 경제권은 약해지고
그렇게 되면 국가의 힘은 약해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탈중앙화의 요소를 빼고
중앙은행에서 디지털로 이루어진 전자화폐를 발행해
종이 돈을 대체하겠다는 것이 CBDC의 핵심이다.
CBDC의 장점으로는
1. 종이 돈을 만드는데 드는 돈을 줄일 수 있고
2. 돈을 운용하는데에 있어서 훨씬 간편해지며
3. 국가에서 이것을 감독하기 때문에
다른 가상자산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모든 금융활동이 기록되기 때문에
사생활이 침해된다는 지적도 있긴 하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
사람들의 사생활과 사상 통제하기 쉬운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이것이 어떻게 작용하게 될까?
만약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이
CBDC를 도입하게 된다면?
엄청나게 폭발적인 효율을 자랑할 것이다.
이제 두 강대국 중 다른 하나인
중국의 이야기를 해보겠다.
중국의 경우,
중국은 현재 CBDC를 준비중이다.
누구보다 빠르게 준비중이다.
CBDC가 본격적으로 발행되면
기존의 은행들은 사라지는 절차를 밟게 된다.
왜냐?
돈을 사용하는 데에
은행계좌가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기존의 금융거래 방식을 보자
A가 신발을 사는데 카드를 사용하면
은행에서는 즉시 신발값을 신발가게에 보낸다.
그리고 나중에
A의 계좌에서 은행이 돈을 가져간다.
이것이 은행의 대표 거래 방식인
카드거래의 방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절차를 생략하고
디지털화폐를 통해 바로 계산을 해버린다면?
심지어 인터넷도 필요하지 않고
휴대폰에 내제된 칩과 코드로만 결제 가능하다면?
은행의 존재 이유는 사실상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 정부가
CBDC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을 때,
중국의 여러 은행장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중국의 은행장들을 모아 그들을 한번에 쓸어버렸다.
(...)
심지어 중국은
CBDC라는 말을
DCEP(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로 변형시켜
자기들 고유의 것으로 발행하려한다.
또한 블록체인에 관한 특허는
중국이 가장 많으며,
중국 초등교육과정에서
주식과 투자를 가르치고 있다고도 한다.
(이건 실제로 가르치는 건지
아니면 개념만 설명되어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개념은 한국에서도 설명되어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중국이 CBDC를
준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미국의 달러 때문이다.
중국은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
달러의 영향을 받지 않는
가상자산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그것의 열쇠가 바로 CBDC이다.
그렇다면
CBDC가 채택 된 중국은 어떻게 될까?
.
.
.
다음 편에서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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