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이란? 블록체인 개념 간단요약정리!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은 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 로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이다.
블록체인에 대한 구구절절을 바로 써 놓는다면 이해하기 어려우니 블록체인이 어떻게 쓰이는 녀석인지 먼저 알아보자.
블록체인이 은행을 대신한다고?
A라는 당신이 B라는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다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마음 씀씀이가 넓은 슈퍼리치여서 친구에게 100억을 빌려준다.
그런데 이 100억은 당신의 손에서 친구의 손으로 바로 옮겨지는 것이 아니다. 돈은 은행을 거쳐 옮겨지게 된다.
이 말은 즉슨, A와 B 사이에 은행이라는 제3의 '중개자'가 있는 것이다.
둘 만의 거래를 제3의 중개자에게 의존한다는 것에는 분명 불안정한 요소가 있다.
1. 제 3자가 100억을 10억을 바꾸는 등의 거래를 조작할 가능성이 있으며.
2. 제 3자가 기록해둔 장부가 누군가의 공격으로 인해 사라져버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은행과 정부와는 오랜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에 그럴일은 거의 없다.
그러나 절대적인 보안이라는 것은 없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개인정보와 신상이 유출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은 거래 간 중개자의 개입에 대한 불안 요소를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은행과 정부 같은 '중앙기관'으로부터 벗어나 '탈 중앙화'를 가능하게 해준다.
어떤식으로 탈 중앙화가 이루어질까?
처음에 말했듯이 블록체인은 '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이다.
'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모든 거래 내역과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기술을 말한다.
쉽게 예를 들어보자. 여기 A B C D E F 라는 사람들이 있다.
이 중 A인 당신이 친구 B에게 100억을 쾌척한다.
이럴 경우 <A가 B에게 100억 송금>이라는 내역이 생겨난다. 이 내역을 A B C D E F 모든 사람이 자신의 장부에 적어낸다. 여기서 각자의 장부를 '블록'이라 부르고 이 블록들은 점점 쌓여 '체인'의 형식을 이루게 된다.
A B C D E F 모든 사용자가 거래내역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내역을 대조할 때는 A B C D E F 모든 사용자의 장부를 대조하고 확인해야 한다. 은행이라는 중앙기관의 힘을 빌리는 것이 아닌 사용자 모두가 거래 내역 인증에 참여하는 것이다.
즉, 쉽게말해서
중앙기관이 장부를 맡아 관리하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이 동일한 장부를 나눠가져 동시에 감시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블록체인은 '공공 거래장부'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화폐가 바로 '비트코인'이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누가 만든건데?
비트코인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누군가가 만들었다.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는 '개인 간 전자화폐 시스템'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였고 그 논문 속에는 엄청난 혁신이 담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이 담겨 있었다.
사토시 나카모토에 관한 이야기는? 추후에 따로 글을 쓰고 이곳에 링크를 기입하겠다.